소녀시대 서현(25·서주현)이 '보보경심:려'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서현이 SBS 새 드라마 '보보경심:려'에 최종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현은 극중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를 맡는다. 어떠한 계기로 교방에 들어와 기생이 된다. 황궁 내 교방의 가무 전담 기생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춤사위를 지녀 그를 탐내는 황실 친척과 고위 호족들이 넘쳐나지만 허투루 마음을 준 적은 없다.
서현의 첫 드라마는 2013년 방송된 '열애'다. 당시 초반 길지 않게 출연해 사실상 이번 작품이 정극 첫 데뷔나 마찬가지다. 극중 공주와 어울리는 미모를 가져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보경심: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과 고려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해 최종 결정됐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선의 상상력을 결합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로 탄생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준기·아이유·김성균·남주혁·홍종현·강하늘·백현·지수 등이 출연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NBC유니버설이 아시아 드라마에 최초로 투자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100% 사전돼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
http://news.nate.com/view/20160106n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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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보보경심:려' 출연…기생 연기 도전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 출연한다.
6일 제작사에 따르면 서현은 '보보경심: 려'에서 기생이 된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는다. 서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4년 종영한 '열애' 이후 2년여만이다.
극중 ‘우희’는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로, 자신의 실제 신분을 숨기고 선녀 같은 춤사위를 앞세워 황궁 내에 있는 교방에서 가무를 전담하는 기생이 된 인물이다.
특히 ‘우희’는 자신의 마음속에 지닌 다른 목적을 위해 기생이 된 것이기에, 겉과 속이 다른 모습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서현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검증된 춤 실력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서 드라마 ‘열애’를 통해 탄탄한 연기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캐스팅되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그가 어떤 연기와 춤사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아이유,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가 출연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