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유행하던 투톤 헤어스타일이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머리 끝 부분을 페인트에 담갔다 뺀 것처럼 인위적인 투톤 헤어스타일부터 롱웨이브 헤어스타일 사이사이에 핑크빛을 입힌 스타일, 자연스럽게 밝기에만 차이를 준 스타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진 모습.
모델 아이린은 어깨선 길이의 단발머리에 밝은 핑크부터 오렌지, 옐로, 퍼플까지 여러 개의 색을 입혀 무지개 빛깔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신 귀 뒤로 넘긴 부분까지는 본연의 흑갈색을 유지해 산만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무게감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달샤벳 지율은 가운데 가르마를 한 롱웨이브 스타일의 결을 따라 오렌지와 퍼플이 섞인 컬러를 얇게 입혀 과하지 않으면서 오묘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편 이도저도 컬러감이 강한 투톤 헤어스타일은 부담스럽다면 소녀시대 유리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밝은 브라운톤 헤어의 끝 부분은 탈색을 한 정도로 밝게 표현하면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어 보이되 여성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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