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2일 밝혔다.
윤아는 이번 가입으로 방송인 현영, 배우 수애, 가수 현숙, 배우 김보성 등에 이어 다섯번째 연예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가 됐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2014년 윤아의 기부금액이 1억원을 넘자 사랑의열매 측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제안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2013년에도 5년간 1억 기부 약정을 조건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줄것을 요청했으나 윤아 측에서 고사했다고 밝혔다.
윤아는 2010년부터 매년 연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 2013년 당시 총 누적 기부액이 1억원에 육박했다.
윤아는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처음엔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나눔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새해를 맞이해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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