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정형돈을 놀렸다.
9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형돈의 음악캠프'에서 써니가 일일DJ 정형돈의 진행을 평가했다.
정형돈은 "3분 정도 남았는데 배철수씨와 써니양이 함께 했다"고 깜짝 게스트를 소개했다.
배철수가 "써니만 오는게 좋았죠?"라고 말하자 써니는 "내가 오는걸 싫어할 수 있다. 내가 많이 공격한다. 지금도 놀리러 들어왔다. 어떻게 말을 한단어 한단어 끊어할 수 있냐. 신기하다"고 지적했다.
배철수가 "괜찮은데 왜"라고 말하자 써니는 정형돈이 배철수 말투를 따라한다고 설명했다. 배철수가 "왜 불공평하게 내가 하면 괜찮고 정형돈이 하면 안된다는거냐"고 말했지만 써니는 "네"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래서 더 안하려고 한다. 써니 때문에 못한다"고 응수했다.
한편 9월11일은 MBC '무한도전'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로 진행된다. 정형돈은 배철수를 대신해 '음악캠프' 일일DJ로 나선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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