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소녀시대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도 소녀시대의 무대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당초 2월 초 컴백 예정이었던 소녀시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컴백이 다소 연기됐다. 컴백 날짜 발표 이후에도 음원 유출,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 등 악재가 겹치며 컴백이 미뤄졌고, 음원 공개 후
컴백 무대까지 2주 가까이 시간이 걸려 소녀시대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을 애타게 했다.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도 팬분들처럼 소녀시대의 무대를 오래 기다렸었다. 이번 컴백으로 그 갈증이 이제서야 해소된 느낌"이라며 "오히려 컴백이 다소
연기되면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공백기가 길어서 팬분들을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하다.
좋은 앨범을 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어제 처음에는 1위 후보인 줄도 몰라서 얼떨떨했다.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못했다. 시작이 좋아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 미스터(Mr.Mr.)'로 컴백과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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