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괴물투수’ 류현진의 시샘을 샀다.
Mnet 연예정보프로그램 ‘와이드 연예뉴스’가 지난 7일 LA 다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선 티파니의 시구 전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해 10일 방송한다. 시구를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과 류현진과 만나 환담을 나누는 과정 그리고 깜찍한 ‘패대기 시구’까지 티파니 시구의 모든 걸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티파니는 시구를 앞두고 류현진과 만남을 갖고 함께 시구를 준비했다. 류현진은 포수로 나서 티파니의 시구를 받을 예정이었기에, 티파니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애를 썼다.
류현진은 "언제 왔냐?"고 대화를 시작했고, 티파니는 "그저께 왔다. 집이 여기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류현진은 "언제 가냐?"고 스포츠 선수다운 무뚝뚝함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티파니는 "목요일"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티파니의 사려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티파니는 "여기서 지내기 어떠냐?"고 물었고, 류현진은 "말(영어)만 되면 살기 좋을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은 "좋겠다. 영어 잘해서"라고 티파니를 향한 부러움을 토로했고, 티파니는 "금방 해요~. 금방 해요~"라고 류현진을 격려했다.
한편 티파니는 이날 LA 다저스의 간판 타자 매트 캠프와도 만남을 가졌다. 매트 캠프는 티파니의 팬을 자처하며 함께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티파니의 시구 전 과정과 류현진 및 매트 캠프와의 만남 등은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와이드 연예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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