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동방신기 노래에 목소리로 깜짝 등장했다.

9월 24일 공개된 동방신기 정규 6집 앨범 'Catch me'(캐치미) 중 4번 트랙 '비누처럼(Like a Soap)'에 "안녕 잘자"라는 여자 목소리가 삽입돼 독특함을 선사하고 있다.

'비누처럼'은 kenzie(켄지), 김정배가 작곡하고 켄지가 작사와 편곡을 맡았다. 혼자만의 사랑을 구석에 놓여 있는 비누의 처지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듣기 편한 선율과 동방신기 두 멤버의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다.

 

이 곡 중간에는 "안녕 잘자"라는 여자 목소리가 깜짝 등장한다.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목소리가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소녀시대 유리다.

동방신기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짧지만 임팩트 있는 부분인데 유리 목소리가 잘 어울려서 하게 됐다. 원래 멜로디 부분이었는데 최강창민이 여자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하면 좋지 않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며 "작곡가와 스태프가 적합한 목소리를 찾았는데 그게 유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0월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이번 타이틀곡 'Catch me'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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