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태연이 신났다.
지난 14일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이하 친친)' 포토게시판에는 '꽃 꽂은 탱DJ'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태연은 커다란 푸른 꽃을 머리에 꼽고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 색칠공부책과 120색 색연필을 보고 좋아하는 태연의 환한 생얼이 인상적이다.
태연이 머리에 꽂은 꽃과 색칠공부책. 120색 색연필은 팬들이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태연이 "색칠공부 좀 하며 논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 팬들이 직접 선물을 보내온 것.
사진물을 게재한 작가는 "우리 초딩 탱DJ 또 신났다. '음악 프로 대기실에서 할 일이 생겨 좋다' '오늘 잠은 다 잤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내가 다 뿌듯했다.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성껏 보낸 팬들의 선물 덕에 태연의 환한 얼굴을 보고, 다른 팬들도 행복해지고 이게 바로 친친의 힘', '태연이 색칠한 그림을 보고싶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1001/20100116/a1p7713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