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골든] 골든디스크 제작진·주최 측, 태연에 음향 사고 공식 사과


[일간스포츠 특별취재단]


가수 태연이 골든디스크 제작진의 실수로 완벽한 무대를 펼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연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31회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어진 축하무대 '레인'에서 음향사고가 일어났다. 

태연은 리허설에서 감성 보컬을 뽐내며 완벽한 무대를 예고했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태연에게 속상함을 안긴 것. 상황은 이랬다. 태연은 리허설 때 진행했던처럼 무대 뒤로 내려갔지만 제작진과 동선이 엇갈리며 혼선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태연은 인이어를 착용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고, 노래부르는 중간에 급하게 인이어를 착용했다. 이 장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고, 팬들도 탄식했다.

태연은 베테랑답게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을 했다. 그러나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던 태연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주최측을 비롯해 제작진은 부주의로 일어난 음향사고에 대해 태연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최측과 제작진은 "태연 무대에서 실수로 음향사고가 일어났다. 제작진의 동선 착각으로 태연이 인이어를 착용하지 못하고 무대에 올랐다"며 "제작진의 실수로 태연이 리허설에서 보여줬던 완벽한 무대를 본식 때 완성하지 못했다. 태연과 태연의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31회 골든디스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됐으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됐다.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13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14일 시상식으로 나눠 열렸다.

특별취재단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631755


지난 골든 디스크 태연이 무대에서 수상소감말하고 꽃다발과 트로피를 뒤편에 건내주고 돌아오는길에


무대 서지도 못했는데 음악이 나와서 태연이가 인이어도 못끼고 노래를 시작해서


음향사고가 좀 있었는데 골디 측에서 실수한거라고 사과문이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