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회원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소시지 회원 여러분.
한 달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닫혀있던 소시지가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단 말씀을 우선 전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 지 모르겠지만, 몇 가지 변경된 사항들과 그간의 이야기를 짧게라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는 글이니,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소시지의 달라진 점 몇 가지를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게시판 규칙 등 자세한 내용은 [NEW 소시지 가이드라인] 과 각 게시판 공지를 참조해주세요.

1. 서버 이전, 게시판 교체 및 구글 광고
종전에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릴 때 접속과 로딩이 느려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버를 이전하고 게시판을 교체했습니다. 게시판이 바뀐 관계로 게시판 이용이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으실 수도 있을텐데, '소시지 가이드라인'에 첨부해놓은 게시판 이용방법을 참고해서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녀자료'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 하단에는 구글 광고가 달리게 됩니다.

2. 레벨 일괄 조정
① 운영진을 제외한 모든 회원들의 레벨을 준회원(Level 9)으로 일괄 조정하였습니다. ‘시대공감’을 비롯한 게시판을 보다 제한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니 기존에 Level 8이었던 회원 분들께는 양해를 부탁드리며, 자유로운 게시판 이용을 위해 반드시 등업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등급업' 게시판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② 기존에 Level 8-Level 9 등으로 운영되던 레벨제가 앞으로는 준회원-정회원 제도로 운영됩니다. Level 9를 준회원, Level 8을 정회원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 기차방 잠정적 폐쇄
기존에 Level 8 이상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기차방은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최근 대형사이트의 저작권 관련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태이고, 소시지도 단순히 자료를 얻는 사이트이기보다는 초기의 커뮤니티의 목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 함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원들의 등업이 어느 정도 완료되고 사이트가 안정되면 재오픈을 고려할 예정이므로 기차방 관련 문의는 일체 받지 않겠습니다.

4. 포인트제도 폐지
기존에 글/댓글 작성시 포인트가 적립되던 포인트 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포인트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글과 댓글을 쓰는 활동 그 자체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태연양이 남겨줬던 글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서포트' 게시판으로 옮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이야기.

오픈일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
소녀들이 한창 gee 활동으로 인기몰이 중일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또한 소시지를 통해 자료를 접하거나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분들께 불편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소시지가 닫혀있던 명목상 이유는 리뉴얼이었지만, 사실상 더 큰 이유는 앞으로의 운영 문제와 분위기 쇄신이었습니다. 한 달 전, 저희 운영진이 회원분들의 의견 반영 없이 갑작스럽게 문을 닫은 건 소시지의 운영, 분위기 등 내부문제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고 운영진 내에서도 내부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의 대응이 반복되면 효과가 없을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계획, 준비 중이던 리뉴얼을 함께 진행한 것이구요. 오픈 후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외부적, 내부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뉴얼 후반부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발생하여 오픈이 늦어진 점은 있지만, 오랜 기간 문을 닫아놓은 것은 많은 불만과 비난을 각오하고 운영진이 내린 결단이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이번 리뉴얼을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소시지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새로운 사이트가 탄생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소시지가 닫혀있는 동안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소시지 관련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저희가 생각하던 것보다 소시지의 위치와 책임감이 훨씬 크다는 점을 깨달았고, 그래서 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시지는 2009년 2월 18일,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채워간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소시지를 이끌어주신 것은 언제나 회원 여러분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회원분들의 소녀들에 대한 애정으로 소시지를 이끌어주세요.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 운영진도 앞으로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